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
고객 가치 중심 Dream to the Future, Dream to the World

자유게시판

내년 국제유가 올해보다 하락할듯..

  • 작성자관리자
  • 작성일2003-10-29
  • 조회9415
석유공사 2004년 유가전망

한국석유공사(사장 이억수)는 내년도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약 2.7불/배럴 가량 하락한 23.5불/배럴(두바이油 기준)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.

이번 유가하향 전망의 배경은 내년에는 이라크 전쟁, 베네수엘라 석유노조 파업 등 올해와 같은 예외적인 유가 급등요인이 해소되고 이라크 석유수출 증대,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의 석유공급 증대 등으로 인한 석유수급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.

이러한 시장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OPEC은 내년에도 잉여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지배력으로 목표유가(22∼28불) 유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이며 석유수요 증가 규모, 중동 정세 등도 내년도 유가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.

또한 석유공사는 23.5불/배럴의 기준 케이스 이외에 세계 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수요증대 정체·이라크 공급 조기 회복·OPEC 감산 협조가 난항을 보일 경우 내년도 국제유가는 21.5불/배럴(저유가 케이스)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, 반대로 경기 호조로 수요가 조기에 회복되거나 이라크 공급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26.5불/배럴(고유가 케이스)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.